SK㈜ C&C, 북미 헬스케어 시장 진출 첫 발…뇌출혈 진단 보조 SW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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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SK㈜ C&C가 북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SK C&C는 오는 2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RSNA) 2021’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북미영상의학회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관련 의료 솔루션 전시회다. 올해는 153개국에서 5만5000여명의 영상의학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최진욱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효과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최 교수는 연구 결과에서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바로 알려주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높은 완성도를 소개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환자 뇌 CT영상을 분석해 뇌출혈 질환 가능성 0~100% 수치로 제시하고, 이상 부위는 색 또는 외곽선으로 표출한다. 또 심각도에 따라 7단계 레벨로 가이드 해 의료진의 신속한 영상 판독과 대응을 지원한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해 의료진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초기에 적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C&C는 이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비전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의료원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이 AI 모델 데이터 학습과 검증에 참여했다. 10만장이 넘는 뇌 CT 영상 데이터가 개발 과정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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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전세계 병원 및 의료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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