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또 감싼 김재원 "사업하느라 바빠 못 나오는 것…꽁꽁 숨은 것 아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김씨와 무관…경력위조도 사실과 달라"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업으로 바쁘다"며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24일 저녁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꽁꽁 숨어서 안 나타날 것 같다'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사무실에 안 나온 지 오래됐다고 한다. 사업을 접은 것 같다"고 지적하자, 김 최고위원은 "곧 (활동)한다니까. 지금은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아직 선거대책위원회도 구성이 안 돼 있다"며 거듭 김씨를 두둔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씨가 연루된 의혹들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그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인과 캠프에서 그와 관련된 일을 했던 분께 사건 내용을 전부 확인해봤더니 도저히 주가조작이니 뭐니 하는 일 근처에도 갈 수 없는 단순한 사건이더라"며 "김씨를 엮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김씨와 무관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경력을 위조했다 이런 얘기인데, 이력서에 쓴 경력하고 그냥 그것만 보고 결정되는 게 어디 있나. 다 증빙자료를 붙이지 않나. 증빙자료가 있는데 거기에 축약해서 쓰다가 덜 썼다고 해서 그걸 뭐 그렇게까지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1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서도 김씨를 두둔한 바 있다. 그는 "윤 후보 뿐만 아니라 김씨와 장모에 대해서도 온갖 없는 죄도 뒤집어씌울 듯한 기세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약간 늦어지지만 적절한 시기에 활동을 하지 않겠나"고 예상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윤 후보 아내가 사업을 하는 분이라 사회적으로는 굉장히 사교성도 있다고 들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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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선대위 본부장급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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