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與, 자동차세 예시로 '종부세 폭탄론' 방어막
이호승 靑 정책실장, 25억 아파트 종부세와 3500만원 그랜저 자동차세 비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와 여당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폭탄론과 관련해 연이틀 방어에 나섰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25억원 아파트와 3500만원 그랜저를 비교해보면 이게 폭탄이라고 할 만큼 그렇게 큰가 하는 점에서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그랜저 승용차를 보유 중인 50대 지인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종부세 폭탄론을 반박했다. 그는 "시가 25억원, 27억원 정도 하는 아파트를 12년간 보유한 50대 아는 사람이 있어 확인을 해보니까 종부세 72만원이 나왔다"면서 "2500㏄ 그랜저라면 자동차세가 65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 중 70% 이상이 26억원(공시지가 17억원)인데 세금이 50만원 정도”라면서 “소나타 2000cc 중형차 자동차세가 52만원”이라고 비슷한 예를 들어 반박한 바 있다.
아울러 이 실장은 국민의 98%는 종부세 고지서가 배달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또 1가구 1주택 종부세 대상자들은 조건에 따라 최대 80%까지 공제를 받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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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장은 "종부세는 도입 당시부터 상당한 자산을 가진 분들에게 부과를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보유세 비슷한 성격"이라면서 "일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긍정적인 측면으로도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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