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경상남도 역학조사관 긴급 투입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12명, 16일 9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17일 22명 등 사흘간 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확진자는 대부분 노인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은 지난 15일 서하·서상면 관내 경로당 이용 노인으로부터 발생한 데 이어 확진자와 접촉자를 통해 군내 전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관내 147개소의 경로당에 대해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임시 휴관 조치에 들어갔다.
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서상·서하·안의면에 추가로 3개의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또한 선별진료소와 함께 보건소 등 4곳에서 선제적 검사를 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어르신들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잠정 중단키로 하고 마을회관 준공식 등 각종 행사와 축제에 대해 연기·자제를 검토하고 있다.
군은 경로당 등 취약시설 등에 대해 3개 조 6명을 투입해 일제 방역 소독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내 확진자는 총 1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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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지 보름 만에 확진자 대거 발생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겨울철 실내 생활이 늘어나는 만큼 주기적 환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신속한 진단검사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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