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119신고 폭주 대비 ‘신고기록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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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태풍 등 풍수해 및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119신고 폭주 상황에 대비해 ‘신고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부산지역 집중 폭우 시 초량동 지하차도가 침수돼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119신고 폭주 대응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당시 부산소방본부 119상황실에는 평소 대비 약 56배에 달하는 119신고접수가 폭주했다.


제주도내에서는 태풍 차바(2016년) 내습 시 119신고건수가 시간당 106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기록관리시스템은 대형 재난상황에서 발생하는 119 신고 폭주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시스템은 119신고 폭주 시 접수신고 건과 미접수 신고 건이 혼재돼 있어 구별이 어려웠고, 장시간 대기 또는 2회 이상 신고 등 긴급한 건에 대해 우선순위를 선별하는 데 효율적이지 않아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신고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119신고 폭주 시 접수대기 중 끊긴 신고(미접수)에 대한 기록 관리로 긴급을 요하는 신고에 대한 우선 순위 선별, 수보요원이 신속하게 역걸기를 통해 미접수 신고를 처리함으써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수보대 증설(11대→17대) 및 수보요원 보강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모든 재난 대응의 시작은 119신고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번 신고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효율적인 119상황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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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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