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꿈' 개설한 洪에 김어준 "심심한가 보다"
홍준표, 14일 청년 정치 플랫폼 개설...직접 청년들과 소통 나서
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개설한 청년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을 언급했다. 방송인 김어준씨(좌), 이언주 전 의원(우)./사진=유튜브 TBS시민의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청년의꿈' 사이트를 통해 20~30대 세대와 소통하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방송인 김어준 씨가 "경선도 끝났고 심심하신가 보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청년의꿈이 오픈된 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그에 비하면 게시물 수가 만 건이 넘는다"라며 홍 의원을 언급했다.
앞서 홍 의원은 14일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인 '청년의꿈'을 개설한 바 있다. 청년의꿈에는 '청문홍답(靑問洪答)' 등 소통을 위한 코너들이 마련됐는데, 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한다는 취지의 게시판이다.
홍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의꿈'에 대해 "2040 청년들뿐만 아니라 어쨌든 본인을 열렬하게 지지했던, 그러나 국민의힘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2040들에 대한 열망, 이런 것들 좀 대변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것 같다"라며 "그냥 놀이터 개념이다. 바쁜 일이 이제 끝나고 나니까 (홍 의원이) 이런 데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씨가 '청년의꿈'이 홍 의원 독자 노선으로 가기 위한 외연 확장의 도구냐고 묻자 이 전 의원은 "결과적으로는 어쨌든 외연 확장의 어떤 툴이 될 수도 있겠다"라면서도 "당장 이번 대선에서의 독자 노선은 아니다. 홍준표의 길 내지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 그리고 함께 했던 사람들의 길, 이런 것들 그래서 기존에 국민의힘이 좀 변화해야 된다라는 문제의식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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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년의꿈'에 대해 홍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년들의 놀이터답게 각종 동아리 모임도 만들고 가입과 탈퇴도 자유로이 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욕설, 비방, 저질스런 말들은 차단기능을 두고 청년들의 고뇌, 제안은 언제나 함께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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