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 "한·중·일 정상회의 올해까지 2년 연속 보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일 관계 악화에 따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올해까지 2년 연속 보류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13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의장국인 한국이 일본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이런 의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 한일 정상회담도 열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의 해결책을 제시할 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요미우리는 중국 해경 선박이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에 접근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한 것도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는 원인의 하나로 꼽았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3국이 돌아가며 1년씩 의장국을 맡는 방식으로 열렸으나 2012년에 일본 정부가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한 것에 중국이 반발해 3년 이상 열리지 않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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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후 재개되지 않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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