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단계 전환·비상계획 발동 기준, 16일 발표한다
단계 전환이나 유지, 비상계획 전환 여부 판단하는
코로나19 방역 지표 오는 16일 공개키로
의료자원 여력과 중환자실·병실 가동률 등 고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16일 단계적 일상회복 코로나19 관리지표 체계를 발표한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가운데 다음 단계로의 전환, 단계유지,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판단하는 방역 지표를 공개하는 것이다.
9일 브리핑에서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관리지표를 설정할 때 '어느 정도의 의료자원이 여력이 있는가', '중환자를 관리하고 이를 통해서 사망을 낮출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환자실 가동률과 병상의 여유이며, 한가지 지표를 통해 기계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전문가 논의와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통해 일상회복 단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6주 간격으로 3단계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제시하면서 4주간 이행기간과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치기로 했다.
다음 단계 이행 여부는 접종완료율(1차 70%, 2차 80%)과 중환자실·병상 여력(40% 이상),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유행규모·감염재생산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방역상황이 안정적이라면 6주 후 다음 단계로 전환하지만 위태로울 경우 해당 단계를 유지하거나 비상계획을 발동한다. 비상계획 발동 조건은 세부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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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비상계획 발동 조건으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75% 이상 또는 주 7일 이동평균 70% 이상인 경우 확진자 증가율 등을 판단하고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주 7일 이동평균 60% 이상 또는 현시점 기준 확진자 주 7일 이동평균 3500∼4000명 이상일 때 예비경고 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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