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Q 영업익 3137억원 전년比 8%↑…"신작으로 성장 모멘텀 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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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넥슨이 중국 진출 게임들의 매출 회복세와 스테디셀러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넥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80억 원, 영업이익 31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줄었고, 영업이익은 8%늘었다.

올해 3분기는 넥슨 핵심 지식재산(IP) 게임들의 성과가 돋보였다. 특히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와 국내 ‘메이플스토리’가 눈에 띄는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고, ‘FIFA 온라인 4’, ‘서든어택’ 등 스테디셀러 게임들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 지역은 지난 8월 취임한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가 던전앤파이터에 복귀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 개편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결과적으로 국경절 패키지 매출 호조로 이어지며 45%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 또한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며 게임성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지속적인 밀착 대응과 신규 콘텐츠 확충을 통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결과, 여름 및 추석 이벤트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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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PC온라인 게임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 ‘FIFA 온라인 4’는 여름 이벤트 ‘SUMMER FEASTA’의 흥행과 신규 ‘EBS(European Best Stars)’클래스, ‘BOE21(Best Of Europe 2021) 클래스 출시에 힘입어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장을 달성했다.


국내 ‘던전앤파이터’도 신규 전직 ‘블레이드’ 업데이트, ‘16주년 이벤트’ 등이 성과를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했으며, ‘서든어택’은 전년동기 대비 211% 성장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이상 성장을 달성했다.


‘서든어택’은 ‘서든패스 2021 시즌 3 제니스’, ‘서든패스 2021 시즌4 나비효과’ 등 콘텐츠 업데이트와 16주년 기념 ‘대탐험 FESTIVAL!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며 올 3분기 내내 PC방 순위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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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향후 다채로운 장르, 크로스플랫폼 신작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한국을 비롯 북미, 대만, 태국 등 237개국에 글로벌 동시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에 참가자 100만명 이상이 몰려 기대를 모은 바 있다.


3억8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세 번째 글로벌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PC와 엑스박스 원(Xbox one),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지원해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넥슨은 이번 3분기에 대작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지난 8월 성황리에 프리 알파 테스트를 마친 ‘프로젝트 HP(가제)'는 영웅신앙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30명 이상의 이용자가 대규모 근접 전투를 펼치는 PC 게임이다.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이라는 유니크한 장르로 도전장을 내밀어 테스트 기간에 많은 게이머들이 ‘프로젝트 HP’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넷게임즈의 기대작 ‘프로젝트 매그넘’도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음에도 지난달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프로젝트 매그넘 트레일러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60만건을 훌쩍 넘겼다. 이는 올해 3분기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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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3분기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주요 타이틀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규 IP 확보와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는 물론 재무 투자 성과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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