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대외여건 제약으로 경기 회복세 미약…서비스는 부진서 반등"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우리 경제에 대해 "대외여건이 제약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이날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이렇게 진단했다.
9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의 감소 폭은 24.2%였다.
9월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3.5%로 전달(74.1%)보다 소폭 하락했다. 출하(6.4→-5.6%)는 급감하고 재고율(112.1→113.2%)은 상승하는 등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올랐다. 9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101.2)과 같았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4에서 102.1로 소폭 하락했다.
KDI는 "9월 중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함에 따라 숙박 및 음식점업 등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의 생산과 고용이 개선된 가운데 국민지원금 지급 등에 기인해 소비도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9월 소매 판매는 준내구재와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6.8로 전달(103.8)보다 소폭 올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확 늙는 나이 따로 있었다…"어쩐지 체력·근력 쭉...
9월 취업자 수는 기저효과와 대면 업종 부진에도 1년 전 같은 달 대비 67만1000명 증가했다. 계절조정 고용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60.8%로 나타났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