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의 살아있다면 당심·민심 모두 이길 것"
"민심 이기고 당심 진다고? 어이없고 답답"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4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정의가 살아 있다면 당심, 민심 모두 이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을 재건하고 지킨 제가 이젠 유일하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확실히 이길 수 있는데, 외부에서 갓 들어온 사람을 지지할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상적이라면 제가 당심에서 이기고 민심에서는 져야 하는데, 기이하게도 제가 민심에서는 이긴다고들 하고 당심에서는 진다고들 한다"며 "어이없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제가 26년간 지켜온 당인데 왜 그런 소문이 떠도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지킨 사람은 외면받고,
당을 쪼개고 나가거나 당을 해코지한 사람들이 득세하는 정당이라면 그건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선거인단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최종 경선 당원 투표에는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6만3569명이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63.89%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선거인단 제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2차 예비 경선 선거인단 투표율인 49.94%를 10% 포인트 이상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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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5일 오후 2시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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