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상'을 수상한 정동근 스튜디오미콘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스튜디오미콘]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상'을 수상한 정동근 스튜디오미콘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스튜디오미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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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스튜디오미콘이 초고성능콘크리트(UHPC)를 활용한 가구 제조 및 건축자재 신시장 개척에 대한 기술을 인정받아 (사)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미콘은 자체 개발한 UHPC를 이용해 테이블, 싱크, 주방가구, 세면대 등 디자인 가구부터 건축패널까지 디자인이 적용된 다양한 품목의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해왔다. 일반 콘크리트로는 적용이 불가능한 세면대나 싱크대를 제작할 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 콘크리트와 테라조 패턴으로 콘크리트 디자인 오브제 시장을 개척했다.

콘크리트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패턴이 주는 매력으로 많은 인테리어 및 상품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압축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장강도와 물에 취약하다는 약점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일반 콘크리트(20MPa)보다 최소 6배 이상 큰 압축강도(120MPa)와 10배 이상 큰 인장강도를 자랑하는 UHPC가 개발되면서 콘크리트 디자인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게 되고, 뛰어난 내구성으로 유지관리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스튜디오미콘은 UHPC 뿐 아니라 콘크리트에 접목시킬 수 있는 컬러 시스템도 구축했다. 80여가지 색상의 피그먼트를 콘크리트에 농도별로 혼합해 수백가지 색상의 콘크리트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콘크리트 디자인 오브제 시장을 더 키웠다. 또 UHPC 기술과 컬러 솔루션을 일반 디자이너들에게도 판매해 콘크리트 디자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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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근 ㈜스튜디오미콘 대표는 "스튜디오미콘은 콘크리트라는 가능성이 넘치는 소재를 소개하고 콘크리트 시장의 문을 열었을 뿐"이라면서 "이제는 미크리트 UHPC를 통해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콘크리트 디자인 오브제 시장을 함께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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