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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라온테크, 구조적 성장 국면 돌입...저평가 주가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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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라온테크 에 대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돌입했음에도 주가는 아직 저평가된 상태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라온테크는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매출액 대부분을 반도체 Wafer 이송 모듈이 차지한다. 글로벌 3개 업체만 생산 가능한 진공 로봇 솔루션을 보유해 반도체 진공 로봇의 고객사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공정 확대 및 매출처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상태로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추가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한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란 것이 키움증권 측의 분석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제조 공정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장비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여주는 진공 로봇 및 이송 모듈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개별 제어되는 4 Arm 구조의 7축 로봇의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함에 따라 기술적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객사 다변화로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매출액은 418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4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해 진행한 생산능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의 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현진 연구원은 "주요 투자 모멘텀은 가속화되는 고객 다변화로 인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함께 반도체 장비 국산화 움직임까지 더해져 해외 경쟁사 제품을 동사의 진공 로봇이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기존 매출액 상위 고객사인 주성엔지니어링과 테스, 원익IPS 향 공정 확대 및 매출처 다변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통해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 내 동사 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주가는 최근 반도체 관련 업체들과 동반 부진했다. 오 연구원은 "중장기 국내 반도체 설비 투자가 대규모로 계획되어 있다는 점, 검증된 성능과 양산 신뢰성을 바탕으로 추가 글로벌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반영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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