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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사회가 이뤄온 연대와 미래를 내다보는 행동을 우선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3일 교황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 2일(현지시각)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인류가 받은 상처는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버금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수 많은 형제자매들이 기후위기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가장 취약한 이들의 삶은 더욱 파괴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환경 이주민은 전쟁과 분쟁으로 인한 난민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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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교황은 "지금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신뢰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결정을 (당사국들이) 내려야 할 때"라며 "여러분이 이런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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