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수출 1위' 인니 재무장관 "국제사회 지원시 석탄발전 2040년 종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랴니 안드라와티 재무장관이 국제사회의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면 석탄화력 발전을 2040년까지 종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드라와티 장관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중 한 외신과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8위다. 전력의 65%는 석탄 발전으로 생산된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늦어도 206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56년까지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3일 COP26에서 새로운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화력발전 종료 계획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COP26 의장국인 보리스 존슨 총리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석탄발전 종료 시기를 2040년으로 앞당기고 싶다고 말했다. 3일 인도네시아가 기존의 2056년 석탄발전 종료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안드라와티 재무장관은 석탄발전의 조기 종료 가능 여부는 국제사회, 민간, 선진국의 금융 지원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석탄 발전을 조기종료 하면 그만큼 석탄 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이 필요하다며 비용이 더 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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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앞서 발표한 2060년 탄소중립 달성 계획에서 2030년까지 저탄소 부문에 연간 1500억~2000억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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