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물가상승률 2.1% 넘을 것"
2일 '최근 물가상황에 대한 평가'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종전 전망치인 2.1%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2일 '최근 물가상황에 대한 평가' 자료를 내고 "올해 4분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분기 2.6%보다 높아지면서 올해 연간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 수준인 2.1%를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당초 올해 물가 상승률을 1.8%로 예상했다가 지난 8월 2.1%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2% 뛰며 2012년 2월 3.0% 기록 후 9년 8개월 만에 첫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은은 "앞으로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정부의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서 점차 둔화될 것"이라며 "당분간 2%를 상당폭 상회하는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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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부가 시행한 유류세 인하 정책 영향으로 월별 물가 상승률이 0.2~0.3%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류세 인하 정책 효과는 12월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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