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찍유' 유승민 "토론 기술 아닌 콘텐츠로 이재명 압도하겠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달 19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0.19 [아시아포럼21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토론으로 압도할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후보를 압도하려면 여유 이런 것은 토론의 기술이고 토론의 콘텐츠가 이 후보를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넉살' 뿐이라며 정책적으로 불안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예컨대 젊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층이 굉장히 관심이 많은 공매도 금지 같은 것도 (홍 후보는) 전면 금지하겠다 하다가 제가 문제를 지적하니까 또 안하겠다 그랬다가 토론 기간 중에 말을 바꾼다"며 "이 후보한테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반문(반문재인)의 상징'이라고 하지만 내년 대통령 선거는 이 후보와 붙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문재인 후보하고 붙는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자꾸 문재인 정권 강조하는 것은 굉장히 과거로 돌아가는 발언"이라며 "내년에는 누가 이재명을 이길 것인가(이지) 문재인을 이길 것인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자신의 공약이 '인기가 없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러나 유 전 의원은 "본선에 가서 이 후보의 사탕 발린 달콤한 공약과 유승민의 인기 없는 공약을 비교하시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유승민 말대로 해야지 대한민국이 살겠구나(하실 것), 이 후보 말대로 하면 대한민국 망하겠구나를 실감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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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에 대해서는 "바로 추진하겠다"며 "안 후보의 어지간한 조건은 다들어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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