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만, 내년에도 합동 군사훈련·전문가 교류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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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군의 대만 주둔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가운데 양국이 내년에도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달 초 미 하와이에서 열린 육군 루웨이 프로젝트 연례 회의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합동 군사훈련을 비롯해 부대 실습, 기동 보조훈련, 상호공조 훈련, 전문가 교류 등에 합의했다.

양국은 올해 처음 실시한 특전협력팀의 상주 훈련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내년 춘제 이후에도 특전협력팀이 대만에서 보조 훈련을 계속하기로 했다.


약 10여명으로 구성된 미군 특전협력팀은 주대만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 타이베이 사무처 안보협력팀의 관리 감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훈련과 부대실습은 대만 육군 특전부대와 해군 육전대의 미국 현지훈련과 신속 기동여단 견학 등으로 짜여졌다.


기동 보조훈련과 상호협조 훈련은 12~14명의 미국 특수부대 그린베레 작전팀(ODA)과 대만 육군 항공특전지휘부가 매년 대만 중부 타이중 구관산 지역에서 실시하는 합동훈련이다.


미군 특전협력팀은 내년 훈련에서 특히 대만에 제공된 새로운 장비 조작 등의 교육 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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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차이 총통이 지난달 하순 밝힌 대만 내 주둔 중인 미군이 바로 특전협력팀이라면서 소령 또는 중령급 장교를 책임자로 구성된 이들이 6개월마다 계속해 대만에 주둔해 대만군 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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