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30%대 하락…국민의힘 42.6% 최고치 경신[리얼미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두 자릿 수로 따돌렸다.
1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대비 1.3%포인트 하락한 38.7%로, 한 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앉았다. 부정평가는 0.9%포인트 상승한 57.6%로, 긍·부정 평가 차이는 18.9%포인트였다. 13주 연속 두 자릿 수 격차다.
긍정평가는 호남권(8.8%포인트)·TK(1.5%포인트), 60대(6.8%포인트), 무당층(1.4%포인트), 학생(1.3%포인트)에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충청권(11.3%포인트), 여성(1.5%포인트), 20대(2.9%포인트)·30대(2.7%포인트)·50대(2.5%포인트), 정의당 지지층(8.1%포인트)·국민의당 지지층(4.8%포인트), 무직(8.4%포인트)·사무직(3.7%포인트)·노동직(3.1%포인트)에서 올랐다.
정당지지도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조사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42.6%를 기록해, 전고점인 10월 2주차(41.2%) 기록을 경신했다. 당 출범 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조사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29.9%를 나타내며, 30%선을 밑돌았다. 양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2.7%포인트로 두 자릿 수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부산·울산·경남(50.9%), 대전·세종·충청(44.4%) 등에서 직전조사 대비 상승했고, 민주당은 인천·경기(32.2%)에서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국민의힘이 50대(40.9%), 70대 이상(51.3%), 20대(45.6%), 40대(32.8%), 30대(38.9%)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민주당은 주력 지지층인 40대(42.1%)와 30대(34.9%)에서 지지율이 직전 조사 때보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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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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