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소비재 株를 주목하라"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03%) 내린 3012.28에 개장해 장초반 상승 전환 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175.5원에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B증권은 다음달이 주식 비중 확대의 시점이라며 코스피 예상밴드를 2870~3140로 설정했다.
KB증권은 31일 '11월 월간 전략'을 통해 "증시 조정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실제 미국이 테이퍼링에 들어가면 내년 초에는 단기적으로 증시에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하지 않은 국가들의 경우 증시 상황이 어두워질수록 이를 살리기 위한 정책 전환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당분간 지속될 수 있지만, 연말연초를 지나고 나면 단기적 현상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KB증권 측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업종 전략에 좀 더 치중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간 급등했던 중소형 성장주에서는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있을 수 있고, 반면 소외됐던 업종은 수급적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소외된 섹터로 소비재 (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현재 증시는 조정 이후 바닥에서 숨을 고르며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주도권이 넘어가기 전 상황으로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외 받은 주식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반등 초입에 앞서나갈 확률이 컸다고 판단했다. 이를 고려한다면 자동차와 음식료 등 소외 받았던 가치주 성격의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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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지만 펀더멘탈과 무관한 수급 이슈"라며 "최근 상승폭이 컸던 미디어/엔터/컨텐츠 등의 성장주가 차익실현 욕구가 크겠으나, 오히려 수급적인 흔들림은 내년을 바라보면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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