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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美 비버리힐스 200억대 호화저택 매입

최종수정 2021.10.28 15:49 기사입력 2021.10.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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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미국 고급주택가인 비버리힐스에 200억원대의 저택을 매입했다.


미국의 부동산 전문매체 더트는 지난 26일 '억만장자 삼성 상속인, 1920만달러 비버리힐스 고급 저택 매입'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정 부회장이 매입한 주택을 자세히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고급 주택가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이 주택은 지난 2012년 준공됐다. 약 2063㎡(620평) 규모의 부지에 건물면적은 1021㎡(309평)로 조성됐으며, 내부엔 6개의 침실과 10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저택 안에는 영화관부터 체육관, 수영장, 스파, 사우나, 와인저장고, 야외라운지 등이 갖춰져 있다. 1층 거실에는 대리석 벽난로가, 주방엔 넒은 식사공간과 함께 식료품 보관창고가 자리한다.


더트는 이 저택이 192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5억원이라고 밝혔다. 고대 로마의 건축양식을 본뜬 '투스카나식'으로 설계됐으며 '럭셔리하게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또 출입구는 기둥이 현관지붕을 받치는 형식인 '포르티코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로비엔 웅장한 계단과 거대한 샹들리에가 있다고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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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는 정 부회장에 대해 "한국의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사람인 삼성의 상속자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의 외아들"이라며 "한국 최대의 마트 체인인 이마트 를 운영하는 회사의 부회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 2019년 오스카상 수상 영화 '기생충' 제작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사촌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한편 이 저택의 매도인은 인도네시아 출신 탄광 거물인 안 시난타로로, 2012년 이 집을 1260만달러(약 14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저택은 한때 호가가 2200만달러(약 258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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