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작곡가 총감독…펜타곤·댄스크루 훅·페인터즈 등 출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한류 팬을 위로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다음 달 1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하는 '한국문화축제-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다.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공연은 김형석 작곡가가 총감독을 맡았다. 사회는 NCT 드림의 제노와 있지의 리아가 담당한다. 무대에는 NCT 드림을 비롯해 키(샤이니), 에스파, 있지, 펜타곤, 댄스크루 훅, 페인터즈, 생동감 크루, 프로젝트 위로, K-타이거즈 등이 출연한다. 제각각 대표곡을 부르며 한류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은 김 총감독이 팬과 함께 만든 축제 주제가로 장식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모든 출연자가 희망의 염원을 담아 부를 예정"이라고 했다.
문체부는 부대행사로 '한국문화 팬 박람회'도 한다. 다음 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한식·미용·패션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BAE173, 싸이퍼, 퍼플키스, 우아! 등 최근 조명받는 K-팝 가수들도 참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한국문화축제를 세계에 견줄만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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