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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직장 집단감염 꾸준…신규 환자 셋중 한명은 경로미상

최종수정 2021.10.24 14:39 기사입력 2021.10.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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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24일 국내 현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3명 발생하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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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적용시기를 조율중인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한 요양시설에는 지난 21일 첫 확진환자를 찾아낸 후 28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환자는 이날까지 29명으로 늘었다. 처음 발견한 시설 종사자를 비롯해 직원이 5명, 입소자가 24명이다. 경기 안산시에 있는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5명이 추가 확진,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종사자가 6명, 입소자가 10명이다.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와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9명이 늘었다. 첫 환자를 포함한 직원이 18명이며 환자 가족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평택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7명이 추가 확진, 총 18명으로 늘었다. 충북 음성군에 있는 유리제조업체에선 직원 17명이 감염됐다.


이밖에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1일 처음 환자를 찾은 후 1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첫 환자를 포함해 어린이집 직원이 3명이며 원아가 9명, 환자 가족이 8명이다. 창원에서는 한 의원에서 집단감염이 번져 의원을 다녀간 이와 가족·지인 등 이날까지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1423명으로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306명으로 21.5%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21명으로 60대 이상이 17명, 50대가 4명이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50대 이하도 89명에 달했다. 20대 위중증 환자도 3명이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이달 중순 371명까지 늘었다가 점차 감소세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2만390명 가운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조사중 환자는 7276명으로 35.7%로 집계됐다. 세명 가운데 한 명꼴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절반 가까운 9604명이 선행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감염이었으며 지역집단발생이 2740명, 병원·요양원 환자가 521명, 해외유입이 249명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이와 접촉해 감염된 이는 공식적으로 한명도 없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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