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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2021 해남문학페스티벌 개최

최종수정 2021.10.22 17:24 기사입력 2021.10.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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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고향 해남에서 풍성한 문학 즐긴다

해남군 신청사 전경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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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깊어가는 가을, 문학의 향기 가득한 문학 페스티벌이 열린다.


22일 군에 따르면 내달 운영되는 ‘2021 해남 문학 페스티벌-해남詩 문학洞’은 해남의 대표 문학자원인 ‘시문학’을 주제로 다채로운 종합문학 행사가 추진된다.

해남문학페스티벌은 내달 3일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시 그림전으로 시작한다. 시 그림전에서는 해남 대표 현대 문인이자 문학관 전시작가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시를 해남의 화가들이 그림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내달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내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작가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김상진 희곡가, 일곱째별 르포작가, 전미홍 소설가, 이준섭 아동문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해 해남에서의 창작활동과 풍성한 문학 결실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달 6일에는 해남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 시 버스킹을 진행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각 1회씩 삼산면과 해남읍 일원에서 공연, 낭송과 함께하는 도보 문학길 답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내달 13일은 김남주 생가와 고정희 생가를 둘러보는 답사길을, 21일은 금강 저수지 둘레길을, 27일은 황석영, 김지하 작가의 집필실 등 해남읍의 주요 문학 명소를 둘러보는 답사코스가 준비돼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당끝순례문학관 전화접수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시 비대면 행사로 전환 및 축소 변경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을 문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문학의 고장 해남에서 열리는 종합문학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지난 2017년 12월에 개관한 해남군 공립문학관으로 고산 윤선도 선생의 고택이 소재한 해남읍 고산 유적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계된 시설로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인 백련재 문학의 집을 운영한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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