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JYP Ent. 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0일 오전 9시51분 기준 JYP Ent.는 전일 대비 3500원(7.97%) 오른 4만7400원에 거래됐다. 장중 4만7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JYP Ent.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538억원, 영업이익은 73.9% 늘어난 193억원을 기록해 시장 눈높이(171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도 JYP Ent.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 증가한 532억원, 영업이익 62% 늘어난 18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10%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합종연횡, 글로벌 인수합병(M&A), 스펙타클한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즐비해 업종 자체가 강세를 보였던 터라 JYP Ent.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보였다"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따른 본격 리레이팅(재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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