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약세에 수익률 하위 10개 종목 중 7개 차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바이오주들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이 바이오주의 주가를 억누르고 있어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TIGER KRX바이오K-뉴딜은 9.68% 하락해 전체 ETF 중 두 번째로 낙폭이 컸다. KODEX 헬스케어(-8.20%), TIGER 헬스케어(-8.09%), ARIRANG KRX300헬스케어(-7.63%), KBSTAR 헬스케어(-7.05%),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7.02%), KODEX 바이오(-6.75%) 등도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수익률 하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헬스케어 ETF였다.

ETF들의 이 같은 부진은 바이오주들의 약세 탓이다. 바이오 대형주들의 주가는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95,100 전일대비 4,600 등락률 +2.41% 거래량 701,802 전일가 19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은 최근 한 달간 20.15%나 하락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10위로 밀려났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는 23.87% 빠져 11만원대였던 주가가 8만원대로 떨어졌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close 증권정보 068760 KOSDAQ 현재가 52,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34% 거래량 99,639 전일가 51,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29억 셀트리온제약, 'AACR 2026'서 ADC 듀얼페이로드 2종 연구성과 발표 셀트리온, 오늘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1.7조 규모 역대 최대 도 19.34%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49,000 전일대비 39,000 등락률 +2.77% 거래량 75,777 전일가 1,4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문건 유출' 비판하던 삼성바이오 노조위원장, 내부 문건 유출로 고발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2026 PEGS 보스턴' 참가 는 같은 기간 6.86% 떨어졌고 씨젠 씨젠 close 증권정보 096530 KOSDAQ 현재가 32,000 전일대비 4,100 등락률 +14.70% 거래량 1,740,769 전일가 27,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씨젠, 1분기 매출 1291억원·영업익 236억…비호흡기 제품군 성장 씨젠, ESCMID 글로벌 2026서 스타고라·큐레카 공개 [클릭 e종목]"지금이 매수 기회…씨젠, 신제품·신사업 가시화" 알테오젠 알테오젠 close 증권정보 196170 KOSDAQ 현재가 385,000 전일대비 31,000 등락률 +8.76% 거래량 1,116,911 전일가 35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은 각각 18.27%, 4.75% 빠졌다. 코로라19 경구용 치료제 개발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에서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까지 겹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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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32%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약 19%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실적 고성장세를 기록했던 진단키트 업체들도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9%, 2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구용 치료제 등장으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모멘텀은 약화됐으며 3분기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관련 모멘텀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바이오 대형주 중 셀트리온그룹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에스테틱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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