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사 수주 대가로 뒷돈을 챙킨 브로커 주모씨가 13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사진=박진형 기자 bless4ya@

광주광역시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사 수주 대가로 뒷돈을 챙킨 브로커 주모씨가 13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사진=박진형 기자 bless4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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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학동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사 수주 대가로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브로커 주모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주모씨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후 호송차에 올라 탔다.

주씨는 "혐의 사실 인정하냐",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떨군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주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 결과는 이날 오후쯤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영장실질심사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주씨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하루 심사 일정이 미뤄졌다.


그는 이미 구속기소 된 브로커 이모(74)씨와 공모해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4구역 관련 공사 수주를 대가로 업체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이 사업과 관련에 드러난 브로커는 총 4명이며, 이 중 3명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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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져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크게 다쳤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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