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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50억원씩 7명에게, 총 350억원을 로비한다는 것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들었다고 언급했다. 남 변호사는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남 변호사는 12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씨가 로비 비용으로 350억원이 든다고 얘기하면서 자신과 정영학 회계사에게 비용을 내라고 해서 다퉜고 그때 큰일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성남도시개발 유동규 본부장이 의사결정권자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윗선까지는 알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유 본부장이 최종적으로 이 사업을 결정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남 변호사는 최근 국내 대형 로펌 변호사들을 선임, 검찰 수사에 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로펌은 남 변호사가 2015년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됐을 때 형사 사건을 대리한 곳이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함께 개발 사업 시행사에 참여했다.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로 8721만원을 투자해 1000억원 가량의 배당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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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남 변호사를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로 보고 수사에 나섰지만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8일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도 지난 7일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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