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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7000원짜리 운동화" … 신동빈 회장의 '친환경 플렉스'

최종수정 2021.10.06 11:34 기사입력 2021.10.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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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모피코트 걸친 사진 화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운동화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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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운동화를 즐겨 신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롯데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최근 신 회장이 서울 한남동 구찌 매장에서 화려한 인조 모피코트를 걸치고 찍은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당시 함께 착용하고 있던 신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일 신 회장은 배상민 롯데디자인경영센터장과 함께 '구찌가옥'을 찾아 매장 실내 건축과 디자인 등을 둘러본 뒤 구찌의 남성 컬렉션 등을 입어보며 사진을 찍었고 배 센터장이 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에서 명품 모피코트 못지않게 눈에 띈 것은 바로 신 회장이 신은 수수한 운동화였다. 국내 패션 스타트업이 만든 운동화로, 롯데케미칼 주관으로 7개 업체가 참여한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해 제작된 상품이다. 프로젝트 루프 참여사들은 지난해 3월부터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등에 수거 장비를 설치해 폐페트병 10t을 모았다. 수거한 폐페트병은 금호섬유공업에서 분쇄해 원료화했고 한국섬유개발원은 원사와 원단을 만들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인 '엘에이알(LAR)'에 제공했다. LAR은 이들 소재를 활용해 지난해 말부터 친환경 운동화와 에코백 등을 만들어 상품화했다.


이 운동화는 신 회장에게도 전달됐다. 신 회장은 이 신발을 평소 편한 자리에서 자주 신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LAR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면서 "캐주얼 복장에 잘 어울리고 착용감도 편해 주위에 추천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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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이 운동화의 가격은 9만7000원이다. 롯데 측에 따르면 운동화 끈과 매시 소재 등에 500㎖ 페트병 6개 분량이, 에코백에는 페트병 10개 분량이 원료로 투입된다.

롯데그룹은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환경과 공존하는 소재 개발 등 친환경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 중이다. 핵심 사업은 물론 그룹 경영의 전반에 ESG를 도입,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고객 신뢰와 기업 이미지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 회장은 올 초 각 계열사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ESG는 기업 생존과 사업 성패를 결정 짓는 핵심 사항"이라며 "단순히 규제에 대응하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지, 어떤 사회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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