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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생명, 3분기 순익 시장 기대치 큰폭 상회 전망...투자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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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한화생명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로 자회사형 GA 분사에 따른 비차익 증가에서 발생한 영향으로 이를 제외한 지속적인 자기자본수익률(ROE) 개선은 미미하다며 목표가는 4000원을 유지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3% 개선되며 시장 기대치 73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판분리(자회사형 GA 분사)에 따라 별도 기준 비차마진이 전년 대비 75.4% 증가하며 보험이익의 전년 대비 23.4%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분익 확대로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 대비 31bp(1bp=0.01%포인트) 상승하나 코스피 지수 횡보로 변액보증손익이 다소 둔화되며 이차 및 기타손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는 시작금리가 전년 대비 60bp 상승한 영향으로 변액보증손익이 약 800억원 기록하며 이차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연간 순이익은 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홍재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규모 자본 잠식 우려는 축소되고 있다"며 "다만 향후 장기선도금리(LTFR) 하향 시 자본 리스크가 재점화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계약서비스마진(CSM)에 대한 운신의 폭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타사(특히 손보사) 대비 IFRS17 전환 시점 이익의 상대 열위는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IFRS17 도입 시 이차 역마진이 해소되며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준의 위험 손해율(L/R)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예실차에 따른 계약서비스마진(CSM) 변동성 측면에서는 비교적 양호하고, 투자 매력의 절대적인 수준은 IFRS17 이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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