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재선거 앞두고…고노, 이시바에 협력 요청
성사되면 여론조사 1·2위 후보 연대체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사의를 표명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후임자를 뽑는 자유민주당 총재선거를 앞두고 각 주자간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여론조사 1위 주자인 고노 다로(河野太郞)행정개혁담당상이 2위 주자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에게 협력을 요청했다고 1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다로행정개혁담당상은 이날 국회를 방문, 이시바 전 간사장의 의원사무실을 찾아 "총재 선거 후엔 중의원 선거가 있다. 내가 총리에 취임하면 거당적 태세를 구축하고 싶다"고 협력을 제안했다. 고노 담당상의 이같은 제안에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이같은 고노 담당상의 제안에 즉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노 담당상은 이 회담에 앞서 TBS 프로그램에 출연, 이시바 전 간사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생각에 공감해 주는 사람이라면 누구의 지원이라도 받을 것"이라고 밝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바 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여론조사상 고노 담당상에 이어 지지율 2위권에 올라있지만 아직까진 총재선거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남아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 더 깊이 생각하고 결론을 내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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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총재선이 다가오면서 각 주자들의 득표전은 가열되고 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전 정책조사회장, 타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장관도 지지세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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