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신체검사 진단서 제출 거부한 이재명에 "경기도 차베스"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씨가 25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신체검사 진단서 제출을 거부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경기도 차베스"라며 비난했다.
김 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신체검사도 거부, 신체검사 받았다는 진단서 재판부가 제출하라 몇 차례 명령했으나 그것도 조차 거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차베스'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이 지사의 공약인 기본소득 등의 경제 공약을 비판하며 했던 말이다. 우고 차베스는 베네수엘라의 전 대통령으로 재임 중 빈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지을 받았지만 석유 부국이었던 베네수엘라를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받는다.
김 씨는 이어 이 지사의 지지자들을 향해서 "이럼에도 내가 거짓말한다고 떠드는 그 지지자들 단체로 실성한 듯"이라며 "이재명 사진 프로필사진으로 걸어놓은 실성한 사람들 페이스북 친구 이천여명 삭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이 지사들의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교주(이 지사)랑 (김부선이)놀았다는 걸 도저히 믿고 싶지 않은 것 같다"라며 "(이 지사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김부선의 주장을) 도저히 견딜 수가 없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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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씨는 과거 이 지사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지사는 김 씨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하는 등 김 씨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이에 김 씨는 2018년 9월에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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