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강진형 기자aymsdream@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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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중립·독립·객관성을 지향하는 수사 태도를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10일 공수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과천 공수처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공수처 자문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첫 회의 이후 5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과 새롭게 마련된 사건공보 제도 등에 관한 설명 및 의견이 오갔다.

김 처장은 회의에 앞서 "무오류주의와 무견제주의, 무소불위에 빠지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태도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만 공수처의 발전 및 존속의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전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과 함께 입건했다.

또한 이날 오전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손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사무실 또는 의원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이 사안을 제보한 당사자와 텔레그램 메신저를 주고받으며 손 전 검사로부터 받은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건네준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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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공수처는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사세행은 공수처에 윤 전 총장, 손 검사,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고발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여기서 한 검사장과 권 지청장 등은 입건하지 않았고,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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