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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백신 유효기간을 잘못 알고 접종하는 사고가 대구에서 또 일어났다.


부산 울산 대구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서 오접종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수십명이 ‘엉터리’ 무효 주사를 맞는 사고가 대구에서 터졌다.

7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지역의 한 병원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61명에게 접종했다.


이 병원은 지난 6일 이 사실을 확인해 관할 보건소인 달서구보건소에 신고했다. 백신의 유효기간이 지난 1일까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일어났다는 보고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측은 병원에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해 경고 조치했다.


백신 유효기간은 백신 포장 박스에 적혀 있는데 접종 담당자가 이 숫자를 잘못 보고 유효기간을 착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 오접종 사례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5일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서 냉장 유효기간이 1일까지인 화이자 백신을 104명에게 접종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의 병원에서도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달 19일까지였던 화이자 백신을 같은 달 20일, 25일, 26일 등 총 21명에게 접종했다.


의료진이 냉동과 냉장 유효기간을 혼동해 백신을 오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대학병원에서도 지난달 26~27일 유효기한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화이자 백신을 147명에게 접종했다.


울산의 한 병원에서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91명에게 유효기한이 지난달 25일까지인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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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대구 등에서도 같은 실수가 일어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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