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 참석자 발언듣는 송영길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1.9.6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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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참석자 발언듣는 송영길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1.9.6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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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와 손준성 검사, 김웅 의원은 공모공동정범 관계에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6일 JTBC '썰전'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발장 작성과 관련해 윤 전 총장에게 사후적으로 보고가 되지 않았을 리 없다"면서 "판례에서는 이를 승계적 공모공동정범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란에 대해서는 "언론재갈물리기법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현재도 허위사실을 퍼트리거나 기사로 쓰면 법적 책임을 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달라진 것은 손해배상을 5배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에 의해 명예훼손을 당한 국민이 소송을 했을 때 평균 500만 원밖에 손해배상을 받지 못한다"면서 "변호사비는 물론 택시비도 안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부친을 둘러싼 농지법 위반 의혹을 두고 "정치적 책임이 있지 법률적 책임이 있겠는가"라며 "단지 이 대표가 본인 부동산, 본인의 직계존비속 부동산은 당연히 점검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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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당 내 '부동산 의혹' 의원들에 대한 탈당 조치가 미흡했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해당 의원들은 큰 정치적 대가를 치렀다"면서 "왜 탈당계를 수리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저도 수리한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총장에게 물어보니 나머지 5명이 탈당하지 않고 있는데 이들의 탈당 의사만 수용하면 당의 명령을 지킨 사람만 불이익을 받는 측면이 있었다"면서 "같이 처리하기 위해 (탈당을 거부한) 5명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두 달이 지났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왕 이렇게 된 것 경찰에 빨리 처리해 달라고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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