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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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증시를 짓눌렀던 불확실성 요소들이 해결되면서 이번주부터 실적 장세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대형주 위주의 투자에 나설 시점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주식전략 담당 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주식시장을 짓눌렀던 MSCI, 코스피200 지수변경 이벤트가 이번 주로 마무리된다"며 "수급상 악재가 해소되며 주식시장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반등의 촉발은 실적 장세로의 전환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미국에서는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가 공식화 되면서 유동성에 대한 기대는 한 풀 꺾였다. 지난 2013~15년처럼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전화되는 과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런데 올 3분기는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작년의 기저가 높다. 코스피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분기 118%, 2분기 87%, 3분기 3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들어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 속도가 더뎌진 점도 부담이다. 다만 실적이 하향되고 있는 섹터가 유틸리티, 조선 등으로 시가총액 비중이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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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이번 주부터 서서히 대형주 비중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며 "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28% 거래량 2,399,620 전일가 7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종합)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 포스코 등의 3분기 실적 전망은 견조하고 이들은 그간 기계적 매물 압박을 받으면서 주가도 조정을 받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피200 종목들 가운데 3분기 증익 폭이 2분기보다 큰 종목은 66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들 주식에 대한 시장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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