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택배 대리점주 극단 선택' 소식에.."떼만 쓰는 강성노조 수술해야"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 정상화를 위해 떼만 쓰는 강성노조는 수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가입한 대리점 구성원들을 원망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택배 대리점주의 기사를 소개하며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고 밝혔다.
앞서 31일 경기 김포에서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던 40대 점주 A씨가 극단적 선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처음 경험해본 노조원들의 불법 태업과 쟁의권도 없는 그들의 쟁의 활동보다 더한 업무방해, 파업이 종료되었어도 더 강도 높은 노조 활동을 하겠다는 통보에 비노조원들과 버티는 하루하루는 지옥과 같았다"고 적혀있었다.
A씨가 운영하는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배송기사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택배노조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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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홍 의원은 "이래도 강성노조 수술에 반대할 거냐. 이제 선진국 시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리점주들이 모인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은 31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택배노조가 소속된) 민주노총의 불법 행위에 눈치만 보며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며 "택배노조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집단 괴롭힘, 인신공격, 폭행, 폭언 등을 멈춰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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