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아래 땅속에 이산화탄소 모은다…현대重그룹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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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 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16,000 전일대비 21,500 등락률 -4.91% 거래량 321,212 전일가 437,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이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해상용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육상에서 모아 운반선이나 파이프라인으로 해상으로 운송된 이산화탄소를 해저 지중에 저장하는 일을 한다. 현대중공업 등 3사는 2025년부터 동해가스전에 연간 40만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지중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 생산이 곧 끝날 예정인 동해가스전에는 연간 40만t씩 30년간 총 1200만t을 저장키로 했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은 앞으로 올 탄소중립시대에 주목받는 분야다. CCS는 산업시설 등 이산화탄소 대량 발생원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압축해 육상이나 해저 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현대중공업 등 3사는 올해 4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에 관한 국책과제 협약을 맺었다. 현대중공업이 플랫폼 기본설계를, 한국조선해양은 이산화탄소 주입공정·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주입·운영 기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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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에너지기구(IEA)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CCS 구현을 필수로 보고 2060년까지 프로젝트가 해마다 20개 이상 발주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해상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해상용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해양 분야의 탄소중립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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