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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중 1차 수송에 참여하지 못한 잔여인원들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잔여인원 13명을 태운 군 수송기는 한국시간 기준 26일 오후 7시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으며, 27일 오후 1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에 도착한 378명에 더해 이들 13명의 입국까지 완료되면 조력자 76가구 391명을 전원 무사 구출하게 되는 셈이다.


이들은 공항에서 PCR 검사 등 방역조치를 받은 후 음성이 나오면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 6~8주 머무르게 된다.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은 난민 신분이 아닌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단기비자를 받아 입국했으며, 법무부는 곧 이들에게 입국 후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후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장기체류와 취업까지 가능해지는 거주(F-2) 비자를 발급, 안정적인 국내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76가족 391명 대부분은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한 가족으로, 이 중 5세 이하 영유아가 100여명에 달하며 생후 1개월이 되지 않은 신생아도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아프간 대사관에서 통역, 행정 업무를 돕던 이들이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엔지니어 등 전문인력이 대다수다.


박수현 청와대 소통수석도 앞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입국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일단 잘 조치를 해야 될 거고 그 이후에 이분들의 삶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종합 계획을 또 세워야 될 것"이라며 최저생계비, 의료, 주거, 교육, 취업 등에 대한 지원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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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과 동맹국 잔여 인력의 철수가 진행중인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공항에서 2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미군 사망자 13명과 아프간 사망자 60명을 포함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으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S에 대한 보복 공격을 천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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