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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수 '3130선' 강세...외인 순매수 11거래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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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쇼크 LG화학...증권가 엇갈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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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3130선'에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GM 리콜 쇼크로 11%대 급락세를 보였던 LG화학은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4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13포인트(1.49%) 오른 3136.3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9포인트(0.95%) 오른 3119.70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3130대에서 등락 중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장초반 매수 우위였던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들은 64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매도 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4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2.18%)와 SK하이닉스 (2.43%), NAVER (0.70%), 카카오 (0.3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GM의 전기차 리콜로 11%대 하락세를 보였던 LG화학 은 1.13% 소폭 오르며 상승 반전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렸다. 장기적인 성장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일부에선 시장 신뢰도 하락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내린 곳도 있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은 화학과 생명과학 가치는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고, 소재와 전지 가치에 지주사 할인까지 받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화재 리스크가 재부각 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04포인트(1.82%) 오른 1011.2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는 전일보다 0.91%(9.01포인트) 상승한 1002.19에 개장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69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14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0.94%), 셀트리온제약 (-1.43%), SK머티리얼즈 (2.68%) 등이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0.08%), 카카오게임즈 (0.80%), HLB (6.85%) 등은 올랐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 우려 완화로 금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압력 받을 것"이라며 "테이퍼링 우려 완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 순매수 전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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