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이 성패 좌우" 현대重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직원에 편지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앞줄 왼쪽부터),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이 20일 인천공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권오갑 HD현대 HD현대 close 증권정보 267250 KOSPI 현재가 269,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3.41% 거래량 224,943 전일가 27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HD현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함께 이공계 인재 육성 나선다 HD현대, 美 해군연구청 함정 성능 개선 과제 국내 첫 수주 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최초 범용 자율운항 시스템 형식 승인 회장이 23일 두산인프라코어 전 직원에게 환영편지를 보냈다. 현대중공업그룹에 합류하면서 일찍 자리를 잡게 하는 한편 기존 건설기계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 시너지를 내주도록 독려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에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올렸다. 직원이 궁금해할 법한 내용도 적었다. 인수배경에 대해서는 "건설기계사업에서도 조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했다"며 "건설기계를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며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경영방침과 관련해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의 발전이라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현대제뉴인을 출범시킨 것으로 개발이나 영업, 구매 등 경영 모든 부문에서 최적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제뉴인은 건설기계분야 중간지주회사로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를 각각 따로 자회사로 둔다. 권 회장은 현대제뉴인 대표이사도 맡았다.
권 회장은 또 "건설기계 사업에서 기술력이 기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전 세계 고객이 만족할 만큼 두 회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을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으로 걷다보면 세계 톱5를 넘어 세계 1위라는 큰 목표도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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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앞서 인수가 최종 확정된 후 두산인프라코어 사업장을 직접 찾았으며 직원 가족에게는 방짜유기 수저세트와 환영카드를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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