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대표는 23일 "지금의 이익을 위해 꿈쩍도 하지 않는 기득권 세력들로부터 바통을 빼앗아 청년 세대에게 건네주는 일을 제가 하고자 한다"며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간힘을 쓰지 않고 어깨에 힘 좀 빼도 살아갈 만한 세상, 내 꿈을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은 삶, 실패해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그것들을 절실히 갈망하는 이들 곁에 나라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당내 민족해방(NL) 계열인 '인천연합' 소속이었던 이 전 대표는 20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2017년 당 대표를 지냈다.


이 전 대표의 대선 출마로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 이 전 대표,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 등 3명의 후보가 최종 정의당 후보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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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다음 달 6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10일 후보 등록, 오는 10월 1일부터 온라인과 ARS 당원 투표를 진행한 뒤 6일 대선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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