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 시장?군수 긴급 대책회의…시·군 보건소 방역중심 기능재편

이철우 도지사가 22일 시장?군수, 의료원장(3곳),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있는 모습.

이철우 도지사가 22일 시장?군수, 의료원장(3곳),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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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도는 22일 오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시장?군수, 의료원장(3곳),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대책'을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발생원인과 동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방역대책 추진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북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숫자는 8주 전에는 4.4명에 불과했으나, 6주 전 12.9명, 2주 전 59.9명, 1주 전 59.3명으로 크게 늘어난 상태다.


경북도는 이 같은 확진자 확산 추세 속에 ▲대응 역량 강화 ▲안정적 병상관리 ▲예방접종률 제고 ▲집단발생시설 핀셋 방역 ▲도민 참여형 방역 등을 '5대 중점과제'로 설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시·군 보건소의 정규직 및 기간제 인력을 확충, 감염병 방역업무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하고 자가 격리 담당 공무원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5개소 500병상) 이외에 위기 시 중수본과 협의해 2개소에 367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은 포항의료원(165병상), 김천의료원(20병상), 안동의료원(143병상), 동국대 경북병원(30병상), 영주적십자 병원(142병상) 등이다.


생활치료센터는 2개소(구미 농협교육원, 경북소방학교) 246병상에 26일 개소하는 문경 STX리조트 생활치료센터 350병상을 더해 총 3개소 596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업종별 방역지침 의무화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집합 제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델타변이의 빠른 전파력과 휴가철 영향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 시스템 가동으로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1일부터 22일까지 12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36.7%, 40~50대 33.3%로 70%이상을 차지했다.


확진자 중 내국인은 998명(81.7%), 외국인 221명(18.3%)이다. 감염경로는 지인접촉 29.5%, 시설관련 29.3%, 가족접촉 24.7%, 조사 중 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가 격리 중 확진된 수는 25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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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델타변이 확진자는 22일까지 누적 191명으로 이중 국내발생 166, 해외유입 25건으로 7월 이후에만 178명이 증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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