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준위 월권 논란·여야정 협의체 등 논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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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12일 당 경선준비위원회 월권 논란, 여야정 협의체 등 국정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이 대표가 휴가차 머물고 있는 경북 상주를 찾아 티타임 등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경준위 논란, 여야정 협의체 등을 두루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대표가 부재한 사이 당에서는 경준위의 권한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대선 예비경선 시작을 앞두고 후보자 토론회, 봉사활동 등 구체적인 절차를 결정할 권한이 경준위나 최고위 중 어디에 있느냐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논란이 되는 중요 안건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대부분은 최고위에 있다"며 "이 문제를 잘 조정해서 불협화음 없이 절충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 대표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도부와 경선룰을 제외한 경선 기획에 관해 지도부의 권한을 위임받은 기구인 경준위가 경선의 공정한 관리와 흥행을 위해서 고민을 하는 것에 대해서 후보들이 무리한 언급을 하는 것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경준위에게 권한이 있다는 입장을 고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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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19일쯤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 간 첫 회동이 여야정협의체 형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이날 전해지면서 관련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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