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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저 심상정의 쓰임새가 있다면, 후보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 의사를 표명한 것이며, 오는 22일 정의당 대선 후보 선출 방식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 이후에 대국민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의 '재건'과 '새 도약'을 모토로 내걸었다. 심 의원은 "정의당이 차지하고 있던 제3당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진보 집권을 향한 정의당의 새 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자"고 했다.

심 의원은 "한국 정치가 다시 퇴행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현 정부를 통해 삶을 바꾸고자 했던 촛불 시민들의 바람은 허탈감과 분노로 변해 버렸다. 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고, 앞날에 대한 불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틈을 타고 탄핵 이후 숨죽이고 있던 세력이 살아났다. 심지어 가난한 시민이 불량식품을 먹는 것을 선택의 자유라고 떠들고 최저임금 인상이 범죄라고 강변하는 세력까지 활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설명한 것이다.

그는 또 "새로운 사회 체제를 만들어가는 전환의 정치는 대통령 한 사람, 어느 한 정치 세력이 홀로 풀 수 없다"며 "초인 같은 대통령을 기대하기보다 시민권이 강한 나라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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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4번째 대선 도전이 되는 셈이다. 2007년 17대 대선 때 민주노동당에서 경선을 펼쳤으나 당시 권영길 의원에 밀렸고, 2012년 18대 대선에서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로 단독 출마했으나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한 바 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정의당 후보로 완주해 6.17%의 득표율을 올리며 5위를 기록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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