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 배터리소재공장, 재생에너지로만 가동
저장성 최대 재생에너지발전사 50GWh 수급
내연차 1.4만대 연간 탄소배출량 감축
우시공장 이어 취저우공장까지 RE100 달성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503 전일가 392,500 2026.05.15 15:23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은 중국에 있는 배터리소재 공장이 RE100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RE100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장이 쓰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수급하는 것으로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회사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취저우 전구체공장은 현지 최대 발전사인 절강절능전력으로부터 연간 5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공장이 쓰는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내연기관 자동차 1만4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인 3만5000t 규모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PPA 방식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중개판매사, 구매자간 계약을 통해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수급받는 방식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탄소감축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LG화학은 "재생에너지를 일반 산업용 전력보다 낮은 비용으로 공급받고 이에 따른 탄소 감축량도 인정받아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 우시 양극재 공장은 지난해 말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제3자 PPA를 실행했다. 이번 취저우 공장까지 RE100을 이뤄 중국 내 배터리소재 전 공정에서 재생에너지로만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선 청주 양극재 공장이 녹색프리미엄제에 동참해 전력 사용량의 30%를 재생에너지로 바꿨다. RE100을 이루거나 탄소배출을 줄이는 건 전기차·배터리업체 등 LG화학이 주로 거래하는 고객사의 요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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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국내외에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337.2GWh로 4인가족 기준 8만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전 세계 사업장의 RE100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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