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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 선수들 잘 싸웠다" 야구 한일전, 韓日 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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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 선수들 잘 싸웠다" 야구 한일전, 韓日 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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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일본에 진 이상 헤엄쳐 돌아오라." , "한국 선수들 군 면제 되나요?"


4일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일본은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스왈로스)의 2루타로 3점을 얻는 등 맹활약했다. 결국 한국은 일본에 아깝게 졌고, 우리나라 네티즌들과 일본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우리 선수들의 실력을 높게 평가한 일본 네티즌의 반응도 있다. 한 누리꾼은 "(일본과) 한국전은 종이 한 장 정도의 (근소한) 차이가 있다"라면서 "한 번 더 싸웠을 때 반드시 이긴다고 할 순 없지. (한국은) 일본 상대라고 신비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미국을 상대하는 쪽이 좋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한국 선수들 잘 싸웠네요"라며 "아쉽지만 패배보다 즐거운 경기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올림픽 야구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겨우 6개 나라 참여라니 동네 대항전보다 적다", "애초에 참여 국가가 6개국이라니, 이런 건 올림픽에서 배제되는 게 당연하다"라는 반응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어쨌든 한국 투수들 모두 굉장히 잘 던졌다"라면서 "일본에 오면 마무리 맡길 만한 선수들이 연달아 나왔다"라고 적었다.


또한, 한국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군대 입대가 면제된다는 점을 궁금해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다른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 이기면 뭔가가 면제된다'라고 아나운서가 얘기했는데,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이겨도 그런 건가? 아니면 일본에만 해당하는 건가?"라고 적었다.


한국 누리꾼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선 "일본에 진 이상 헤엄쳐 돌아오라"라는 등 혹독한 반응이 있었다. 한 누리꾼은 '[속보] 한국팀 귀국 경로 밝혀져'라면서 과거 조선통신사들이 쓰던 뱃길(일본→부산) 경로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왜 (저 선수들은) 지고 또 져도 계속 기회를 주나", "몇 번을 져도 경기가 끝나지 않네. 부럽구나""오늘(4일) 져도 면제의 기회가 있다니" 등 신기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밖에 "야구 3번 중에 1번만 이기면 군 면제", "야구 금메달 따면 세금으로 연금 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다행" 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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