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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에 '70점' 준 이낙연 "부동산 국민 상실감 어떻게든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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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및 경기도 분도 관련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및 경기도 분도 관련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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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7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3일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현 정부를 100점 만점에 몇 점으로 평가하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참 어렵다. 많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기도 하고 그런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아쉬운 건 아쉽다"며 "(문재인 정부에서)계승돼야 할 것은 평화·포용정책이고, 바꿔야 할 것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상실감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을 두고는 "우선 기본소득이 골고루 나눠준다는 게 보편적 복지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기본소득을) 아주 적절히 비판했다"며 "부자에게는 필요 없는 돈,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족한 돈, 그러나 국가적으로는 너무 많이 들어가는 돈"이라고 김 전 부총리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어 '이낙연 하면 정책이 잘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는 말에 "신복지와 중산층 경제를 외치고 있고, 그것이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슬로건이 아닌 종합적 정책이기 때문에 한두 마디로 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초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했던 이 전 대표는 "그냥 원론이었다"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려면 국민 마음이 좀 더 가까이 모아졌으면 하는 마음이었고 단지 적절한 시기에 건의드리겠다고 했는데 그런 말 자체도 국민 뜻을 섬세하게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뼈아프게 반성하고 공부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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