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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잦다, 대구이어 하루만에 울산서 또 … 경상도 내륙·해역서 최근 2개월 6번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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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2일 울산소방본부 울산안전체험관에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안전공학과 학생들이 지진 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5월 12일 울산소방본부 울산안전체험관에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안전공학과 학생들이 지진 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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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전날 대구에 이어 1일 울산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대구 달성군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해 진동을 느낀 시민이 불안을 호소한 데 이어 1일 울산에서도 대구보다는 강도가 낮은 지진이 발생했다.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큰 불안과 피해를 경험한 경상도 지역에 연이어 지진이 발생해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몸으로 확연히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지난 6월부터 최근 2달 사이 경북·경남지역과 인근 해역에서만 6번째 지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오전 6시 13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도 남서쪽 76km 해역에서 진도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음날인 6월 14일 오후 10시 42분께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3km 해역에서 진도 2.4km 지진이 있었다.


이어 7월 7일 오전 6시 57분께 예천군 북쪽 14km 지역에서 2.3 규모, 7월 26일 오전 6시 50분께 상주시 남남동쪽 11km 지역에서 진도 2.2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2시 19분쯤 울산 북구 동북동쪽 17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65도, 동경 129.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km다.


앞서 전날인 31일 오전 5시 17분쯤에는 대구 달성군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해 많은 시민이 불안에 떠는 일이 벌어졌다.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65도, 동경 128.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2km였다.


진동의 느낌을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이날 대구와 경남이 최대 3, 경북 2, 나머지 지역은 1이었다.


계기 진도 3은 실내와 건물 위층에서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만 느끼고 1은 대부분 느낌이 없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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