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60세 이상 미접종자, 재접종 기회 부여… 75세 이상 화이자, 60~74세 AZ

최종수정 2021.07.30 15:35 기사입력 2021.07.30 15:35

댓글쓰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위험이 높음에도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한 재접종이 추진된다. 접종 백신은 기존의 해당 연령대에 접종됐던 75세 이상 화이자, 60~74세 AZ 백신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고령층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지속 실시하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을 시행하여 접종 완료율을 높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60세 이상 미접종자는 75세 이상 60만여명, 60~74세 126만9000여명으로 총 187만여명에 달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시 사망 또는 중증화율은 0.2%에 그치는 50대와 달리 60대 1.0%, 70대 5.5%, 80세 이상 18.5%로 고령층으로 갈 수록 급격히 올라가는 점을 감안하면 중증·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연령층이다.


정 단장은 "60세 이상 연령층 중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접종을 추진하겠다"며 이들에 대한 재접종 기회 부여 방침을 밝혔다. 당초 접종을 거부할 경우 전 국민 1차 접종이 일단락된 후에야 재접종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방침이 달라진 셈이다. 이에 대해 정 단장은 "원칙적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접종 기회가 부여된 후에 미접종자에게 기회가 부여된다"면서도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감염될 경우 중증이나 사망의 위험이 굉장히 높아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신속히 종료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75세 이상 미접종자 60만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예방접종센터 개별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며 이들에 대한 접종은 별도의 기간제한 없이 이뤄진다. 정 단장은 "7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접종을 중단한 적이 없다"며 "계속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개별 예약을 통해 접종 안내를 하고 있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며 언제든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AZ가 아닌 화이자로 접종을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상반기에 예방접종을 했던 원칙을 현재는 1차 접종에 적용을 하고 있다"며 "75세 이상은 상반기에 접종했던 화이자로 일단 접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60~74세 미접종자 127만명은 다음달 2~31일로 정해진 사전예약 기간 내에 예약을 해야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은 모두 AZ 백신을 보건소에서 접종받는다. 다만 접종 간격은 기존 11주에서 8주로 줄었다.


정 단장은 "60~74세 어르신의 경우 상반기 접종 이후에는 잔여백신을 통한 접종 이외에는 접종이 없었다"며 "8월부터는 AZ 백신을 활용해 다시 한번 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정리를 해 안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썝蹂몃낫湲 븘씠肄

만약 이때도 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 접종 기회는 4분기로 밀린다. 정 단장은 "3분기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가 되면 미접종자 전원에 대해 접종 기회를 다시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때는 미접종 사유에 관계없이 모든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가 제공된다.


다만 이때도 백신 선택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보건 당국이 시기별 백신 수급상황에 맞춰 결정한 백신 종류에 맞춰 접종이 진행된다.


또 4분기에는 현재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도 추진된다. 정 단장은 "아무래도 안전성이나 효과 위험과 이득을 분석하고 하고 접종 대상자의 의견 등을 수렴해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라며 "접종대상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4분기에는 충분히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이 12세까지 낮춰진 상태고, 모더나 백신은 지난 27일 GC 녹십자 가 투여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변경을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소아·청소년의 경우 연구 용역 및 국외동향 모니터링 등을 토대로 전문가 검토 후 12~17세 277만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고, 임신부의 경우 국외사례 분석과 전문가 및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의견 수렴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층,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 샷(추가 접종)'도 추진될 방침이다. 정 단장은 "추가접종에 대해서도 국내 연구, 국외 사례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TODAY 주요뉴스 손지창 "100억 잭팟, 아직도 '연예인 도박'하면 내 이름 나와" 손지창 "100억 잭팟, 아직도 '연예인 도박'하...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